이 날 온스테이지 촬영이 있었다. 일단 여러 가지 포인트 들이 있었던 촬영 이었다. 첫번째 포인트는 '연출'과 관련된 포인트 였다. 뮤지션은 대략 10명정되는 사람들이 무대 중간에 들어와서 신나게 뛰어 놀며 뮤지션과 어울리는 장면을 연출 하기 원했다. 하지만 대략의 상황만 주어졌을 뿐 정확히 어떻게 등장해서 무엇을 하며 뛰어 놀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이 촬영이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감독님에 결정은 '버스킹' 컨셉이었다. 뮤지션 '정우'가 노래를 하고 있고 길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노래를 하는 정우를 발견하고 옹기 종기 모여 정우의 노래를 감상하다. 노래 분위기가 밝게 전환이 되면 무대로 같이 들어가 정우에게 장난을 치며 신나게 노는 장면의 모습을 제안하셨다. 자칫 뮤지컬 처..